겨울왕국2 후기,줄거리,명대사,쿠키영상 O

 

개요:애니메이션,모험,코미디,가족,판타지,뮤지컬

러닝타임:103분 2019. 11. 21 개봉

등급: 전체 관람가 

12.03일 기준 누적관객 8,983,542명을 달성하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내가 중학생이었던 시절, 2014년에 개봉한 겨울왕국1을 정말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아직 뚜렷한데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흘러 겨울왕국2가 개봉했다. 이렇게 보니 시간이 진짜 빨리 간다는 것도 새삼 느끼고.. 보기 전까지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역시나 다를까 겨울왕국2도 정말 재밌게 봤다. 디즈니 영화들을 보면 항상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

 

혹시나 겨울왕국1을 안 본 사람들을 위해 캐릭터 소개부터 간단히 적었다. 그리고 겨울왕국1을 안 봐서 볼지 말지 고민중이라면 보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초반 부분에 울라프가 요약 정리 해주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요 캐릭터

얼음마법을 소유하고 있는 아렌델 왕국의 여왕 '엘사'와 엘사의 여동생이자 아렌델 왕국의 공주 '안나' 서로가 최고의 친구이자 자매인 둘은 이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공식 메인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과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되는 '스벤&크리스토프'와 엘사가 마법으로 만든 눈사람 '올라프', 겨울왕국2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브루니'까지!

 

 

 

 

 

줄거리 (결말,스포 포함)

 

<마법에 걸린 숲 이야기>

엘사의 할아버지가 왕위에 있었던 시절, 할아버지는 마법에 걸린 숲의 사람들과 화친하는 척 하면서 배신을 했고, 두 세력이 싸우는 것에 대해 분노한 정령들은 안개로 마법에 걸린 숲을 숨겨버린다. 당시 위기에 처한 아렌델 사람인 아버지를 마법에 걸린 숲 사람인 어머니가 구해주자 정령들은 두 세력의 화친에 대한 보답으로 엘사가 태어날 때 선천적인 마법 능력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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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엘사와 안나는 아버지에게 이 진실이 일부 가려진 마법에 걸린 숲 이야기에 대해 단편적으로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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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부턴가 의문의 목소리가 엘사를 부르고,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을 위협한다. 트롤은 모든 것은 과거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며 엘사의 힘의 비밀과 진실을 찾아 떠나야한다고 조언한다. 숨겨진 과거의 진실과 위험에 빠진 아렌델 왕국을 구하기 위해 엘사와 안나는 올라프, 크리스토프 그리고 스벤과 함께 마법에 걸린 숲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엘사는 바람의 정령, 불의 정령, 물의 정령을 따라 하얀 강에 도착하여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알리기 위해 안나에게 마법으로 얼음 조각을 쏘아보낸 후 어린 시절 어머니가 들려주었던 자장가의 노랫말 예언대로 너무 깊이 들어가 진실을 알게 되어 얼어버리면서 죽게 된다.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된 안나는 엘사가 죽고, 이로 인해 엘사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올라프마저 사라지면서 절망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 할아버지가 마법의 숲 사람들과 화친하는 척 하면서 쌓았던 댐을 바위 골렘들을 유인하여 부순다. 그러자 정령들의 합의로 얼어버렸던 엘사가 부활하여 물의 정령을 타고 댐이 부서지면서 아렌델을 덮치려한 강물을 막아낸다. 엘사는 올라프를 다시 만들고, 자신이 5번째 정령임을 깨닫게 되어 숲에서 살기로 하고 안나에게 여왕 자리를 넘긴다. 그리고 크리스토프가 안나에게 결혼 프러포즈를 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된다.

 

 

 

 

 

후기

 

먼저 인터넷에서 2편의 스토리가 다소 아쉽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1편보다는 부족하지만 후속작인데 이 정도면 잘 만든 것 같다. 흐름이 다소 단조로울수도 있는 스토리지만 울라프의 유머스러움 덕에 극복했다고 본다. 그리고 그래픽이나 효과 부분 또한 5년이란 기간동안 열심히 만들었다는 걸 증명하는 듯 정말 완벽했다. 캐릭터들의 대사 중간 중간 나오는 명대사들도 너무 좋았고ㅠㅠㅠㅠ새로 나온 캐릭터인 브루니는 너무 귀엽고.. 캐릭터 각각의 매력을 너무 잘 살려줘.. 이러면 빠질 수 밖에 없잖아 엉엉.. 

전반적으로 다 좋았지만 아쉬운 점이 딱 하나 있다면 겨울왕국은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ost인데 1편의 Let it go을 뛰어넘는 ost가 없었다는 것! 겨울왕국2의 ost인 In to the Unknown, Panic! at the Disco 등 다 좋았지만 너무 기대를 하고 봐서 그런가보다. 내 머릿속에는 아~아아아 이 부분밖에 생각이 안 난다ㅋㅋㅋㅋ이 부분은 중독성 ㅇㅈ..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그리고 1편을 안 봤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으니 정말 추천 :)

 

 

 

 

 

명대사

 

"엘사가 좀 음치긴 해"

-울라프-

 

 

 

 

 

"그거 알아? 물도 기억을 하는거?"

-울라프-

 

 

 

 

 

"변하지 않는게 하나 있어요, 사랑"

-울라프-

 

 

 

 

 

"사만다?"

-울라프-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Show Yourself"

-엘사-

 

 

 

 

 

"나와 결혼해주시겠소?"

-크리스토프-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는

지금 해야할 일을 하는 거야"

-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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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후에 나오는데 꼭 봐야 하는 그런 건 아니고 울라프의 귀여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짧은 영상임ㅎㅎ아 그리고 오역 부분이 조금 있다고 하니 참고! 다음 포스팅에는 겨울왕국 ost만 따로 올릴 예정이다. 사랑해요 디즈니♥︎ 겨울왕국3 나왔으면 좋겠다.. 그럼 안뇽~!